"다이아를 이렇게 많이 줘도 되는거야?" 엠게임 신작 '팬텀솔져'를 처음 시작했을 때 느낀 소감이다. 팬텀솔져는 방치형 게임 본질에 집중해 성장 체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이재창 엠게임 이사는 "숙제 콘텐츠를 지양하고 유저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소개한 바 있다. 기자는 방치형 게임 경험이 많지 않다. PC와 콘솔 플랫폼 수동 컨트롤 액션이나 턴 방식 게임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나마 즐겼던 방치형 게임이라면 '메멘토모리' 정도다. 메멘토모리도 게임을 즐겼다기보다 일러스트가 예쁜 캐릭터를 수집하고 음악을 듣기 위해 시작했다. 방치형 시스템 자체가 게임성과 직결되는 게임은 퀸즈나이츠가 처음이다. 게다가 가로 화면 3D 그래픽 RPG를 방치형으로 만들었다는 말에 흥미가 생겼다...